이런저런 이야기

"당근마켓은 왜 당근마켓일까" 당근마켓의 이모저모

유원아빠 2025. 4. 18. 13:50

안녕하세요.

요즘 중고거래 하면 대부분이 ‘그 앱’을 떠올리죠?

예전에 특정카페를 통한 거래가 많았었는데요,

허위, 사기 등의 위험성이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지역기반을 기본으로하는 당근마켓은

동네 인증을 해야하고,

판매의 거래내역 및 신뢰성(온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비대면하는 문고리 거래도

활발히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 이름… 왜 ‘당근’일까요?

그리고 요즘은 중고거래만 하는 플랫폼이 아니던데요?

오늘은 당근마켓의 창립 배경부터 네이밍의 이유, 현재의 모습과 미래까지

쏙쏙 파헤쳐보려 합니다!


🥕 1. 당근마켓, 어떻게 시작됐을까?

당근마켓은 2015년, 직방 출신 개발자 두 명이 공동 창업한 서비스입니다.

초기엔 “판교장터”라는 이름으로 판교 지역 직장인들만을 대상으로 시작했어요.

왜냐하면?

직장인들이 회사를 다니면서 중고 물건을 나누거나 거래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거든요.

그러다 ‘우리 동네 사람끼리’ 라는 컨셉이 통하면서 이름도 바뀌고 서비스도 전국적으로 확장됩니다.​


🥕 2. 왜 이름이 ‘당근마켓’일까?

우리가 대화 중에 ‘당연하지’를 귀엽게 말할 때 쓰는 “당근!”에서 따온 이름이에요.

중고거래가 ‘당연한 것’처럼 편하고 자연스러워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또한, 이 친근한 말투 덕분에 사람들 사이에 빠르게 퍼지게 되었죠.

부드럽고 친숙한 앱 네이밍이 한몫했을까요?


🏘️ 3. 당근마켓의 현재는?

2025년 현재, 당근마켓은 단순 중고거래 앱을 넘어

'우리 동네 생활 커뮤니티'로 진화했습니다.

✅ 사용자 수: 월간 활성 이용자 약 2,000만 명

✅ 서비스 지역: 전국 모든 동네 커버

✅ 주요 기능:

중고거래

동네 뉴스 / 분실물 찾기

지역 업체 소개

구인구직 (알바, 시터, 청소 등)

동네 맛집 추천까지!

이쯤 되면 “중고거래 앱이라기보다는, 동네 커뮤니티 앱”이라 불러도 될 듯합니다.


💡 4. 왜 사람들은 당근마켓에 열광할까?

동네 기반 소통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

택배 X, 직거래 중심으로 빠르고 저렴한 거래

댓글도 부담 없이, 인스타보다 편한 소통

요즘은 동네 마켓, 알바, 스몰비즈 광고 플랫폼으로까지 진화!

“이웃과 연결된다”는 느낌, 이게 사람들을 자꾸 돌아오게 만듭니다.


📈 5. 앞으로 당근마켓은 어디로 갈까?

지역 비즈니스 광고 플랫폼 강화

커머스 기능 확장 (지역 기반 공동구매 등)

AI 기반 맞춤 정보 제공

글로벌 진출도 모색 중 (이미 캐나다, 일본 등 테스트 중!)

사실상, “우리 동네의 네이버”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6. 그밖에 당근에 관한은 이야기.

가. 사실상 ‘전국 동네 플랫폼’이라는 점

당근마켓은 GPS 기반으로 반경 약 6km 이내의 지역 사람들끼리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이는 ‘사기 방지’와 ‘이웃 간 신뢰 형성’을 위한 의도된 제한이었어요.

📌 그래서 초기에는 “왜 우리 동네 사람밖에 안 보여?”라는 혼란이 많았다는 점!

나. ‘동네 인증’은 하루 한 번만 가능하다

당근마켓은 동네를 직접 인증해야 사용이 가능한데,

이 동네 인증은 1일 1회 제한되어 있어요.

계속 위치를 바꾸면 계정 제한을 받을 수도 있답니다.

다. 사기예방 AI가 실시간 감시 중

당근마켓에는 AI 기반의 사기 감지 시스템이 있어서

의심스러운 거래 패턴(예: 급하게 택배거래 요청, 반복되는 동일글 업로드 등)을 포착하면

알림 또는 제한 조치를 합니다.

라. 우리동네 작은 포털사이트

요즘 ‘내 근처’ 탭은 단순 중고거래만 있는 게 아니라,

동네 정보 공유, 분실물 찾기, 반려동물 산책 동행자 찾기,

가게 후기, 마을 행사 소개

이런 기능까지 있어서 사실상 우리 동네 커뮤니티 앱에 가까워요.


🧡 마치며…

‘동네’라는 단어가 주는 아날로그 감성,

거기에 스마트한 플랫폼이 얹혀진 결과가 바로 당근마켓입니다.

이웃과 소통하고, 필요한 걸 나누고, 동네 삶의 온도를 높여주는

긍정적인 어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