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스트코를 오래 다니시고 계신 분들이라면 아실 테지만,
여러분 예전엔 '불고기 베이크, 치킨 베이크'가 있었단 사실 알고 계시나요?
그럼 간단히 베이크의 변천사를 알아보고
현재 코코 푸드코트에서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고 있는,
'점 보 포크 베이크'를 알아보겠습니다.
" 코스트코 베이크 변천사 "
< 원조의 시작, 치킨 베이크 >
미국 코스트코 푸드코트 초창기부터 인기를 끈
베이크의 조상으로 미국 현재에선 여전히 판매 중이며
국내에선 한동안 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 한국형 커스터마이징, 불고기 베이크 >
저렴한 가격에 불고기와 치즈가 가~득
들어있어서 최고의 가성비 음식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1년 연말 코로나19 이후 발생한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인한
원재료 비용이 상승 원인으로 단종)
< 구원투수, 포크 베이크 등장 >
불고기 베이크의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22년 초 간장 양념 베이스로 친숙한 돼지고기를 넣은
포크 베이크가 등장하였습니다.
< 4번 타자가 될 것인가, 점보 포크 베이크 등판 >
현재는 고기와 치즈의 양을 더 풍성하게 늘린
점보 포크 베이크를 판매 중입니다.
(가격도 인상되었죠...)
미리 드리는 Tip
" 매장에서 드실 분들은 소스다에 비치되어 있는 케첩/머스터드/핫 소스를
활용하시면 덜 느끼하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 구성은 이렇습니다! (메뉴의 구성) "
속 내용물은
돼지고기, 치즈, 파, 간장소스로 조화롭습니다.
포크 베이크(4,700원)->점 보 포크 베이크(5,700원)
으로 가격이 20% 정도 올랐는데!,
고기와 치즈는 50% 증량되었다고 합니다.
" 음식 후기 "
매장에서 드신 분들은 푸드코트 옆에 차량을.. 카트를 잘 주차하시고요.
하정우 님이 오신 걸까요? 앞에 카트에 하정우 와인으로 유명한
말보로 소비뇽 블랑이 한가득 담겨 있네요...
주문은 오른쪽에서, 음식 수령은 왼쪽에서 하시면 됩니다.
베이커리류는 좌측에서 받고
커피, 핫도그 등은 우측에서 계산하시면 바로 받으시면 되세요.
제 점보 포크 베이크... 아 이름 기네요.. 암튼 받았습니다.
포크와 나이프 크게 와 비교해조셔 크긴 큽니다.
접시 밖을 탈출하려고 하네요.
너무 커서 반을 자르고 커팅을 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핫 소스를 뿌려서 그런지 고기가 반항하며 탈출을 하려고 합니다...
그럴 땐 못 도망가게 딱 잡고 아주 그냥 혼쭐을 내주어야죠!!
특히! 고기가 아주 푸짐하게 들어있고 소스와 조합이 괜찮습니다.
우걱우걱~ 입에 다 묻혀가면서... 아주 이쁘지 않게 다 먹었습니다... ㅎㅎ
속 내용물도 많아 베이크만 먹어도 충분히 든든하네요.
참! 푸드코트에서 핫도그세트나 아님 탄산음료를 따로 주문해서 드셔도 되지만,
인근에 생수500ml를 200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팔고 있습니다.
(전기세는 뽑을 수 있을까요... 엄청 팔리겠죠...)
" 마치며..."
확실히 가성비는 여전하고, 양도 늘었고, 맛도 꽤 괜찮았어요.
다만 개인적으로 ‘불고기 베이크’의 그 묘~한 중독적인 맛을 기대했다면
살짝 다른 느낌일 수도 있어요.
그래도 든든한 한끼로는 최고!라고 생각하며
충분히 추천할만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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