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가지로 이유로 이사를 고려하게 될 때면,
특히 신혼 첫집이거나 매매로 사는 첫 아파트라면
정말 많은 고려들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역을 고르고 아파트 단지를 고르면
해당 단지 내에서도 '층수, 향, 구조 타입'등을 또 고민하게 되는데
조금은 저렴하게 나와 있는 저층 매물들을 보게 됩니다.
"도대체 몇 층부터가 저층이지?" 혹은 "저층에 살아도 괜찮을까?"
라는 고민을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예요.
오늘은 실제 저층(3층)에 거주 중인 입장에서,
저층의 기준부터 장단점까지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1️⃣ 저층의 기준은?
✅ 몇 층까지를 저층이라고 볼까?
보통 5층 이하를 저층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설사나 부동산 업계에서도 1~3층은 저층, 4~6층은 중저층, 7층 이상부터 고층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해당 아파트 총층수에 따라 그 비중도 상이할 수 있습니다.
또, 엘리베이터 유무, 총 세대 수에 따라 체감 기준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층수별 매매가 차이는?
일반적으로 저층은 중~고층보다 수백만 원~수천만 원 낮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특히 1층 또는 2층은 더 낮은 가격에 호가가 나오고 거래도 되는데(불장 제외),
아파트 지상 주차장 등 소음발생 여지가 없고 단지의 지대가 높아
1층이 1층이 아닐경우 누군가에게 꿀매물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전망, 채광,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경우 고층 선호)
2️⃣ 저층의 장점은?
🧒 1층은 층간소음 걱정 '제로'
특히 아이 키우는 집에서 큰 장점!
뛰거나 장난감 소리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건 정말 큰 자유입니다.
⏱ 엘리베이터 대기 NO!
출퇴근 시간대 엘리베이터 정체 없이 빠르게 이동 가능
짧은 이동 거리로 일상 속 시간 절약
→ 1년 단위로 보면 꽤 큰 차이가 납니다.
💰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
매입 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많아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음
단, 재매도 시 감가 요인도 함께 고려해야 해요.
🪴 아이 키우는 환경에 유리
단지 내 마당 접근이 용이해 아이들이 금방 뛰어놀 수 있음
현관문 열면 바로 놀이터? 현실 가능!
3️⃣ 저층의 단점은?
💧 하수구 역류 문제
특히 비 오는 날이나 관리 미비 시,
욕실/싱크대에서 거품·냄새 역류 발생 가능성 있음
🚗 차량 소음 문제
단지 지상에 주차장 또는 도로가 있을 경우
주차·출차·경적·오토바이 배달 소리 등 생활 소음이 클 수 있음
🌲 나무는 예쁘지만 벌레는 싫어!
창문 앞 조경수가 많은 경우
병충해 소독 시 냄새 및 창문 개폐 문제, 벌레 유입 가능성 존재
🔦 사생활 보호 어려움
지나가는 사람과 눈 마주치는 상황 빈번
특히 1~2층은 커튼/블라인드 필수! (아파트 구조에 따라 다름)
🔆 낮은 채광 & 조망
앞동 간격 좁은 단지일 경우
채광이 부족하거나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음
✅ 총평
“장점도, 단점 있는 저층, 결국은 상황 맞춤 선택!”
저처럼 3층에 사는 입장에서는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이 줄고, 실생활에서 얻는 작은 편의들이 생각보다 큽니다.
하지만 채광, 소음, 사생활 등 민감한 요소도 분명 존재하죠.
결론은?
저층이 무조건 나쁘지도, 고층이 무조건 좋지도 않습니다.
내 가족 구성, 생활 패턴, 예산, 가치 기준에 따라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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