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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창문 안 열고 생선 구울 수 있을까?” 냄새 걱정 없는 생선구이 꿀팁 3가지!

by 유원아빠 2025. 4. 16.

안녕하세요.

우리 가족 영양 가득한 밥 반찬을 위해,

하루 고생한 우리 부부 술 안주를 위해,

바삭 고소한 생선구이를 구워볼까 싶다가도

온집안에 냄새가 배길까 염려되어 포기한 적 있으시죠?

특히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에는 어후~ 엄두가 안납니다.

자! 오늘은 “창문 안 열고도 생선을 구울 수 있는 방법!”

생선구이 냄새 최소화 꿀팁 3가지를 준비했습니다~!

(그래도 식사하시고 잠~깐이라도 환기는 해주셔요~)


✅ 꿀팁 ① 생선 굽기 전 우유or청주에 담가라!

🥛 생선 특유의 비린내는 기름이 아니라 '아미노산 분해물' 때문!

생선 손질 후 5~10분간 우유 또는 청주에 담가두면,

생선 속 냄새 유발 단백질 성분을 중화시켜줍니다.

🔹 우유: 고등어, 삼치, 꽁치 등 기름진 생선에 효과적

🔹 청주: 광어, 도미, 연어 등 담백한 생선에 추천

👉 담갔다가 키친타월로 물기 꼭 제거하고 구우세요!


✅ 꿀팁 ② 공기순환을 바꾸자! (후드 + 선풍기 or 공기청정기)

🍃 실내 냄새를 외부로 빼는 대신, 공기 흐름 자체를 제어하는 방법

생선을 굽기 전에 후드 팬을 미리 돌려 공기 흐름을 세팅

싱크대 방향에 선풍기 or 공청기 바람을 돌려줌

후드로 냄새가 빠져나갈 수 있게 공기의 물꼬~를 터놓는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조금 쉬우실거 같아요


✅ 꿀팁 ③ 프라이팬보다 오븐 or 에어프라이어를 써라!

🔥 냄새 확산의 주범은 '기름 튐 + 연기'

프라이팬은 기름이 공기 중으로 튀면서 냄새가 확 퍼집니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는 밀폐 공간에서 조리되기 때문에

냄새가 실내 전체로 확산되는 걸 줄여줍니다.

🔹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10~15분 구우면 껍질 바삭 속 촉촉

🔹 오븐: 190~200도에서 15분 이상 (두께에 따라 조절)

✔ Tip: (굽기전 예열을 해두고 생선에 오일 바르면 더 goood!!!~)


🔚 마무리 총평

창문 열기 힘든 날에도, 생선구이 먹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위 3가지 방법 중 한가지로 택하셔서 구우시면 냄새를 확연히 줄이실 수 있을 거에요.

가능하시면 3단 콤보를 때려치면 현저히 냄새가 줄겠죠?

(그래도 식사 다 마치시고 설거지하기 전에 간단히 2~3분이라도 환기)

오늘 저녁, 고등어 한조각 구워볼까요~😊

이제는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생선구이 냄새걱정 없이 도전해보아요~!